강의를 시작하기 전에는 “무엇이라고 부를까요”를 물어오면 “선생님”이라고 부르세요 라고 대답하지요 또 강의를 끝내고 식사를 한후, 메일로 한명씩은 이런 질문들을 하더군요. “선생님 같은 위치에 계신 분이 왜 점심도 사고, 시간을 내서 강의를 해주세요?” 저는 약 6년전에 큰 사고를 당해서 하반신 마비가 올뻔했어요. 지금도 글씨 쓰는 것은 불편합니다. 그래서 책에 사인을 하게 되면 글씨가 예쁘지 않고 크지도 않지요. 당시에 그렇게 오래 살 수도 없을 지 모른 다고 하더군요. 신경을 건드려서 몸속에 염증이 많이 생길 것이고 면역성이 약해질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건강합니다. 그런대로이후에 읽은 책중에 스티브 잡스의 유언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죽음을 앞둔 자기의 귀에는 기계소리만 들리고, 아름다운 추시작하며억이 떠 올라라야 하는 시간에 돈과 명예를 위해서 끊임없이 투쟁한 험악한과거만이 떠오른 다며, “여러분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라는 유언을남겼다고 하지요. 저 또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서 남은 여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완벽주의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정신 상담까지 받으면서 산 세월보다 앞으로의 세월은 기독교 신자인 저의 와이프가 강조하는 대로 세상에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작으나마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살게 되었지요. 그래서 블로그를 하고 강의록을 보내고, 여러분들에게 강의를 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기 보다는 저에게 힐링을 가져다 줍니다. 토요일 마다 강의를 하러 나가는 저를 보고 저의 와이프가 항상 힐링 잘하고 오라고 하지요. 이미 100여명이 신청을 하셔서 3월까지는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융인(자산운용사, 증권사, 저축은행 보험사, 시중은행)이 60%, 시공사가 30%, 시행사가 10% 인 것도 의외 였습니다.

저에게 하루에 이메일이 5-10통 정도 옵니다.대부분 35-40세의 젊은 금융인, 시공사 직원들입니다. 딜에 대한 구조에 대한 질문부터 본인들의 미래에 대한 상담까지 다양한 내용입니다. 대개 35세 정도가 되면 결혼들을 하고, 직장에서는 대리에서 과장으로 진급을 할 때입니다. 과연 진급은 할 수 있는 지,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는지 고민들이 많고, 40-45세 때는 지금까지 해온 것들과 앞으로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의심이 생기고 불안감이 밀려오지요. 계속 앞날이 보장되는지, 바꾸어야 하는지, 또는 기업의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해야하는데 나는 준비가 된 것인지 등등, 삶 자체가 고민의 연속이지요. 저에게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남기는 많은 애독자들의 카톡을 보면 아기 사진, 웃는 자녀 사진, 다정한 부부사진으로 가득합니다. 그들에게 저의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들의 가정과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한 일입니다. 그래서 강의료도 무료고, 힘내라고 점심도 사주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60세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역할을 하고 이후에는 와이프와 여행을 하면서 와이프는 바느질을 저는 책을 쓰면서 남은 여생을 마치는 것이 소원입니다. 강의를 들은 제자들이 무엇을 바라냐고 제게 물으면 저는 제자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고 이 다음에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제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준 제자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끈기와 투지를 잃어 버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는 모습이 제가 바라고 보답 받는 일입니다. 정글의 세상을 살고 있고, 기하급수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을 사는 지금의 30-40대는 이전의 세대와는 전혀 다른 사회에 살고 있지요. 이전의 방식을 적용할 수 없는 세대입니다. 따라서 기성세대가 “우리는 이랬어”라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단언코!!! 그들에게 조언보다는 끊임없이 용기를 북 돋아주고, 작은 지식이나마 전해 주어 그들이 스스로 필요한 것은 취하고 맞지 않는 것은 버리게 하여 변화하는 세상에 스스로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기성세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동입니다.

로알드 달이 쓴 동화책들인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찰리와 쵸콜렛 공장”, “마틸다”는 어른들을 고발한 동화입니다. 로알드 달은 어른들이 자기 동화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며칠만 어린아이로 산다면 무엇은 하지마라, 무엇은 해라, 늘 명령만 하는 거인들을 올려다 보는 삶을 사는 아이들을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영화 파운더에서 맥도날드 창립자인 리크가 15달러의 햄버거에서 1.4센트의 수수료만 받고 파산의 위기에 몰립니다. 그대 소노번이라는 금융인이 나타나서 사업을 잘못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맥도날드 사업의 본질은 요식업이 아닌 부동산업이라고 하지요. 로얄티 수수료를 받을 것이 아니라 토지를 매입하고 프랜차이즈에게 임대를 주어 임대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즉, 토지를 기초자산으로, 확정 임대료 수입을 현금흐름으로 금융과 프랜차이즈 임차인 모두를 통제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에 맥도날드를 요식업이 아닌 세계 최고의 부동산 회사로 만들어 매일 세계인구 1%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시킨 비결입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 부동산 금융의 모든 것 16
2. 신용과 금리 32
3. 부동산 통계 보는 법 36
4. 부동산 PF 대출 용어들 46
5. 부동산과 기준금리 50
6. 민간 PF와 표준 PF 57
7. 부동산 투자와 증권(주식)투자 63
8. 해외 투자 67
9. 부동산 시행업에서의 ROE & ROA 72
10. 부동산 금융 그리고 신용과 신뢰 78
11. 대손충당금 RWA BIS 비율 84
12. 후분양제와 부동산 금융 90

1. 부동산과 소유효과 98
2. 부동산과 심리학 102
3. 보유세와 모노폴리 게임 107
4. 심리학과 강남 집값 112
5. 하우소포리아 115
6. 기대이론(Prospect Theory)과 부동산 시행업 120

1. 장자 이야기 128
2. 차별화와 평준화 131
3. Needs와 Wants(필요와 욕구) 136
4. 철학 없는 정치 140
5. 마이크로 크레딧 & 마이크로 파이낸스 1탄 148
6. 마이크로 크레딧 & 마이크로 파이낸스 2탄 155
7. 마이크로 크레딧 & 마이크로 파이낸스 3탄
부동산금융과 마이크로 파이낸스 159
8. 저출산과 남녀평등 163
9. 플랫폼 비즈니스 169
10. 판단 오류의 늪 182
11.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하는 것들 187
12. 걸리버 여행기와 공정한 경쟁 195
13. 투자가와 투기꾼 200
14. 발렌밸리가의 신화 203
15.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206
16. “파운더” 영화 209
17.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214
18. 매몰비용 219

1. 지식산업센터 1탄 224
2. 지식산업센터 2탄 232
3. 지식산업센터 3탄 237
4. 수도권 부동산 동향 243
5. 부동산의 양극화와 토지 253
6. 오피스텔과 임대수익률 258
7. 상가와 임대수익률 264
8. 부동산과 브로커 273
9. 부동산과 전세제도 278
10. 보유세 인상 283
11. 부동산과 투자수익률 287
12. 부동산 트렌드 291
13. 정말 부동산은 불패신화인가 297
14. 강남 집값과 강남 학군 306
15. 부동산 구조조정 313
16. 마지막 강의록(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젠트리피케이션) 320
17. 스마트 시티 1탄 328
18. 스마트 시티 2탄 332
19. 스마트 시티 3탄 336
20. 스마트 시티 4탄 342

1. 미래 예측하기 1탄(자본 화폐 가치 정보 그리고 공익성) 348
2. 미래 예측하기 2탄(부동산 보유세) 354
3. 미래 예측하기 3탄(부동산 후분양제) 362
4. GDP의 역설 372
5. 토지의 가치(담보) 375
6. 태양광과 부동산 투자의 동일성 379
7. 장기적인 부동산 투자 385
8. 인플레이션의 빚과 그림자 390
9. 토지와 자본 397
10. 가계부채와 부동산, 그리고 GDP와 소비 400
11. IT와 부동산 404
12. 환율과 부동산 412
13. 비트코인 광풍에 관하여 418
14. 2017 한국 사회의 민낮 422
15. 가계부채와 코픽스(COFIX) 430
16. 비트코인과 부동산 435
17. IMF 의 역설 444
18. 디플레이션의 어두운 그림자와 부동산 453
19. 일본 부동산의 거품 우려 463
20. 가계 부채와 부동산 467
21. 포트폴리오 리밸런스 효과 472
22. 확률 477
23. ROF(Return of Failure) 480